따르거나 되풀이해서는 안 될 나쁜 본보기라는 말이다. "국민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서늘한 두려움도 느낀다." 1년 전 총선 직후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당시 민주당은 180석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으나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에 참패했다. 그래서인가 국민의힘 내부에선 축사보다 단속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1년전 민주당이 반면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