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지난 8일 뉴저지 퍼래머스시 버겐 뉴 브릿지 메디컬 센터에서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는 할머니 가슴에 얼굴을 묻고 기도하는 청년의 모습이 애절하기만 하다. AP통신에 따르면 손주인 제이크 김과 올리비아 김 등이 신노미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오랜만에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두 남매가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래 할머니를 보러올 수 있었던 것은 단 두 차례로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할머니의 모습에 눈물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