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델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어제(14일) 반도델라(Bando Dela Corp. 미주본부장 한승민)로부터 2만1000달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2월부터 시니어센터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들어간 최소 비용이다. 페인트,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기, 지붕, Fire 관련시설 등 건물 전체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모든 것을 반도델라를 중심으로 6개 시공사가 한마음으로 거의 무상 지원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니어센터측은 설명했다.

2011년 1월 준공된 시니어센터는 지난 기간, 한 주에 1200 명, 한 달 5천 여 명의 연장자가 출석하는 40여 개의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을 숨가쁘게 진행, 그 동안 프로그램을 멈추고 건물을 보수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었다며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전격 휴관에 들어갔고, 지난 1년 동안 문을 닫은 상태로 있어 건물 곳곳을 손봐야 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한승민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우리 자식들도 편안하다”면서 “시니어센터가 코로나19 어려움을 이기고 발전하는 데 작은 디딤돌을 놓는 마음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문섭 이사장은 “한국 기업들의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반도델라가 어려운 우리에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시니어센터가 연장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