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15% 제한

LA지역의 실내 행사장의 문이 열렸다.

LA 카운티는 극장에서 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 등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비즈니스와 학술 컨퍼런스, 각종 스포츠 경기 등을 어제(15일)부터 공식 허용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실내행사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관객 숫자 1500명 미만의 소규모 행사 경우에는 총 수용 인원의 15% 또는 200명 중에서 적은 숫자까지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관객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72시간 이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그런 사실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하고 주최측이 일일이 확인해서 선별 입장을 시킨다면 총 수용 인원의 35%까지도 관객들이 들어갈 수 있다.

스테이플 센터
1년 만에 관중

스테이플센터가 1년1개월만에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중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스테이플센터는 15일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라이벌 매치를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졌다. 다만, 엄격한 제한속에서 관중 입장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18,997명 수용 인원의 10분의 1정도인 2,000명 정도만 들어올 수 있었다. 더욱이 입장객은 백신 접종 완료자나 72시간 이내 코로나 테스트 음성 판정자만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