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취임 백신 공약 지켰다

7월4일 독립기념일

일상 일부 정상화로


백악관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100일 안에 코로나19 백신 2억회 분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인 2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동안 백신 접종 목표량을 당초 1억회로 잡았다가 지난달 2억회로 상향 조정했다. 접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된 덕분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보면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51%는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 전체 인구 대비로는 40%가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총 인구의 26%는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접종 인원을 최대화해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일상을 일부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