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비야레알(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투게 됐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AS 로마에 2-3으로 졌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6-2로 대승했던 맨유는 두 경기 합계 점수에서 8-5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