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제수씨'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작고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제수인 빅토리아 케네디(67·사진)를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 후보로 지명했다.

케네디 대사 후보는 사망한 에드워드(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부인으로서 미국 정치 명문인 케네디가의 일원이다.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은 1960년대에 암살당한 케네디 전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2009년에 세상을 떠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동료로서 절친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빅토리아 케네디 대사 후보는 총기규제 옹호론자로서 시민단체 릫총기폭력 예방을 위한 브래디 센터릮의 회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