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가정 어린이 위한 '사랑의 케어팩' 캠페인 성료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지난 5월 17일 부터 6월 30일까지 위탁 가정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케어팩' 모금 캠페인을 펼쳐 총 1만3200달러의 기금이 모아졌다며 한인커뮤니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담소 측은 기금외에도  타겟 기프트카드를 비롯 백팩,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후원 물품 도네이션을 받았다고 전했다. 

상담소는 이 후원금으로 각종 용품과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후 3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위탁아동 케어팩 100개를 만들었다. 위탁 아동 케어팩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게 될 아동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가방으로 연령·성별에 따라 총 10종류로 만들어 졌다. 

 캐서린 염 소장은 "이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한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에서 위탁 아동들을 위해 준비한 케어팩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위탁 아동 케어팩은 한인가정상담소 소셜워커들을 통해 위탁 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