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한동안 잠잠했던 화장지 사재기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인들의 '화장지 사재기'로 관련 회사들이 생산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화장지 제조업체 P&G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현재 공장을 주 7일, 24시간 운영하며 최대한 생산을 늘렸다. 또한 대형마트 코스트코 등 대다수 유통업체들은 일부 매장에서 화장지와 물이 떨어졌다거나 살 수 있는 제품 수를 제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롱비치에 있는 샘스 클럽을 찾은 한 고객이 화장지와 페이퍼 타올을 카트에 담고 있다. 진열대엔 손님당 1개로 수량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에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