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19세기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총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1807∼1870)의 동상이 주 대법원 허가에 따라 철거되고 있다. 리 장군은 노예제를 옹호한 인물로 지난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 시위를 계기로 동상 철거 여론이 일었다. 1890년 설치됐던 동상은 13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