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협회(USSF)가 남녀 동일 임금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양 대표팀에 같은 계약을 제시하자 여자 대표 선수들이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16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USSF 최근 남녀 대표선수들에게 같은 내용의 계약을 제시했다. 같은 계약서를 놓고 남녀 선수협회가 공동으로 USSF와 단체협상을 진행하면 동일 임금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USSF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