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ㄱ196㎝)가 202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는 결정적인 블록슛(사진)을 해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 WNBA 정규리그 피닉스 머큐리와 원정 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수는 10분 33초를 뛰며 두 차례 슛을 던져 득점은 없었지만 팀이 1점 앞선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경기 종료 4초 전에 재키 영의 레이업으로 84-83, 승부를 뒤집었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피닉스는 종료 직전 브리안나 터너가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박지수가 이를 블록 해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지수는 이날 블록슛 2개와 리바운드, 어시스트 1개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