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토론토는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4회 마커스 시미언의 솔로 홈런, 테오스타 에르난데스의 석 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어 6-2로 이겼다.
토론토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3-11로 패한 뉴욕 양키스를 3위로 밀어내고 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시미언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6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시즌 홈런 40개 고지를 밟았다.
에르난데스는 게레로 주니어(104개)를 제치고 타점 106개로 팀 내 1위로 뛰어올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9-3으로 제압한 리그 와일드카드 1위 보스턴과 토론토의 승차는 1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