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년째 1위, 루이비통 2위

[지금한국선]

올해 한국내 위조상품 단속에서 최대 규모로 적발된 상표는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지식재산권·상표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압수물품 가액 1위는 샤넬로 51억원에 달했다. 이어 루이비통(39억원), 힘센(3억원), 구찌(2억원), 발렌시아가(2억원) 등 순이었다. 샤넬은 작년에도 총 36억원어치의 위조상품이 적발돼 그 규모가 단일 상표 중 가장 컸다. 

그러나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압수물품 가액 기준으로는 에르메스(225억원)가 압도적인 1위였다. 샤넬(142억원), 루이비통(49억원), 구찌(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가방류, 화장품, 의류, 장신구류, 시계류 등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