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만나게 됐다.
한국은 23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이란과 준결승에서 46-21로 크게 이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38-24로 물리친 일본이 우리나라의 결승 상대가 됐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5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 가운데 14번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이다. 일본을 상대로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27-24로 우리나라가 이겼으며, 최근 한일전에서는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한국이 15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