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 랭킹 1위 킴 클레이스터르스(38ㄱ벨기에)가 올해 첫 공식 경기에 나섰지만 2시간 18분 접전 끝에 패했다. 클레이스터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WTA 투어 시카고 폴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셰쑤웨이(97위ㄱ대만)에게 1-2(3-6 7-5 3-6)로 졌다. 올해 38세인 클레이스터르스는 2005년과 2009년, 2010년 등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2011년 호주오픈도 제패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