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의 배우 김선호가 영화 ‘슬픈 열대’ 대본 리딩으로 활동 신호탄을 쏜다.

18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가 12월 3일 ‘슬픈 열대’ 첫 대본 리딩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캐스팅에 차질이 생겼지만, 영화와 배우 양 측 모두 장고 끝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는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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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