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이용객 최대 200만명 북새통 "작년의 두 배"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하는 2주간에 최대 200만 명이 LA국제공항(LAX)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LAX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포함한 여행 시즌이 지난 2020년 초 이후 LAX가 가장 바쁜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일요일인 오는 28일로 17만5000명의 승객이 몰릴 것으로 LAX는 전망했다.
 LAX는 지난 8일자로 미 정부가 외국인들에게 국경을 재개방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승객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LAX는 규제가 풀리기 전에 비해 국제 여객 수송량이 약 6.5%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외국인 여행객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세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