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영화'나 홀로 집에'의 그 집,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나 홀로 집에’의 무대가 된 미국 시카고의 이층집이 하루 동안 일반에 대여된다.
1일 ABC뉴스에 따르면 숙박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는 영화 속 배경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붉은 벽돌집을 하루 동안 대여한다.
이 집은 12일 단 하루 대여 가능하며, 숙박비는 25달러로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7일 예약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케빈 형 버즈 역으로 출연한 배우 데빈 래트레이가 호스트로 나선다. 시카고 피자, 거미, 부비트랩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비엔비는 이날 SNS에 붉은 벽돌집의 사진과 함께 “영화가 시작됐던 그 집의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대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시카고의 아동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영화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홀로 남겨진 주인공 케빈이 집을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가족 영화로, 주인공 케빈을 연기한 맥컬리 컬킨은 1편과 2편을 통해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