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주말인데도 2천 명 넘었다.

LA 일일 확진자 1주일간 쑥, 한때 2천명 넘기도

LA지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5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6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4일엔 2307명으로 2000명을 넘었으나 다행히 하루만에 1000명대로 줄었다.    

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 부터 이달 4일까지 575명에서 794명, 843명, 1474명, 1970명, 1942명, 2307명 등으로 계속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쉽게 이뤄지는 겨울철에 돌입한데다 추수감사절 연휴 여파 확인 전이고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이같은 증가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당국은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당부했다. 

美 전체 10만명대로
작년 10월이후 처음

지난 4일 기준 미국의 지난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겼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651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오미크론 출현과 함께 추수감사절  연휴로 전국적으로 수백만명이 여행을 다녀온 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