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문의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의 이리가 나온다는 말로 하나의 재난을 피하자 또다른 재난이 나타나는 것을 비유한 것.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엔 오피크론이 닥쳐온다. 델타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고 치명률은 낮다고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그런데 바이러스만 무서운게 아니다. 한인 등 아시아계를 노린 미행 강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니 이 또한 불안을 부추긴다.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