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쇠약한데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자신의 처지를 두고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며 씁쓸한 마음을 토로하며 쓴 글의 제목이 일모도원이다. 그는 "이제 나도 살아온 날보다 훨씬 짧은 살아갈 날이 남았다. 죽음은 한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처럼 온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