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프랑스 동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는 칸영화제는 앞서 두 차례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연기 됐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프랑스의 배우겸 모델인 프레데릭 벨이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