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상정 서명 정족수 못 채워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시간당 18달러로 인상하려는 시도가 무산됐다. 
가주 총무처에 따르면 이같은 최저임금 인상안은 주민발의안으로 부치기 위해 제출해야하는 서명 정족수를 마감기한내에 채우지 못했다. 
이 인상안을 오는 11월 선거에 부치기 위해선 62만3212명의 서명이 필요했으나 데드라인인 지난 6월30일까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가주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종업원 수와 상관없이 모든 비즈니스에 시간당 15달러 50센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더해 내년에 16달러로 올리고, 2025년까지 18달러로 인상시키자는 내용이포함된 이번 인상안 좌절에 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