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 제이컵 디그롬(34ㄱ뉴욕 메츠)이 어깨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에서 강속구를 뿌리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디그롬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하위 싱글A 경기에 세인트루시 메츠(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주피터 해머헤즈(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를 상대로 디그롬은 1⅔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