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결혼을 앞둔 리디아고는 "신혼여행지는 비밀"이라며 웃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7일(현지시간) AIG 여자오픈 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ㄱ6천728야드)에서 개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으며 총 5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