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미국 정가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뉴욕주 검찰에 소환돼 6시간의 마라톤 검찰 조사 받고 떠났다. 그는 성명에서 "나는 미국 헌법상 모든 국민에게 부여된 권리와 특권에 아래 (검찰의) 질문에 답변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가 묵비권을 행사한 것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 증언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계기사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