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中 군사훈련 안두려워“

절반 이상, “美 펠로시 하원의장 방문 지지

[대만]

대만 국민의 대다수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데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영자지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여론재단의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78.3%는 중국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두려움을 표시한 응답자는 17.2%에 그쳤다.

또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9%가 '방문을 추진했어야 했다'고 답했고, 33.6%는 '방문을 취소했어야 했다'고 응답했다.

가까운 장래에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53%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거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98% “러시아전쟁 승리 확신”

10명 중 4명, 1년내 전쟁 끝날 것으로 예측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민 거의 대부분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7월 우크라이나 국립 아카데미 사회과학연구소(UNASIS)를 통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거의 확신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8%였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승리한다는 응답이 거의 100%에 가까운 98%에 달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에 대한 질문에 40%는 '6~12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3%는 1년 이상 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