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시간 뒤척임 없이 자면 뇌졸중·심장병'뚝'
[헬스라인]

최고 75%까지 낮다

규칙적으로 숙면을 하면 뇌졸중, 심장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7~8시간 동안 뒤척임 없이 잠을 자는 것을 숙면으로 정의했다.
26일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의 아브바카리 남비에마 박사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50~75세 남녀 7200명의 수면 습관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참가자들은 신체검사를 받은 뒤 생활 방식, 개인 및 가족 병력, 건강 상태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질문 내용은 밤에 7~8시간 잠을 자는지, 아침형 인간인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낮에 조는지, 불면증이 있는지 등이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10%가 최적의 수면 점수를 받았다. 최적의 점수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심장 합병증의 위험이 75% 낮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수면을 개선하는 것이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