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강과 산)과 풍월(바람과 달), 즉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뜻하는 말. "은퇴하면 뭘 하시겠습니까?" 물어보면 열이면 아홉은 "여행 가겠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막상 은퇴하고 나니 몸이 안따른다. 돈 쓰기도 겁난다. 결국 은퇴후 여행은 공염불이다. 생각을 바꿔보자. 한 살이라도 젊은 때 가는 여행은 더 재미있지 않을까. 곧 노동절 연휴다. 마침 날씨도 폭염이란다. 자연이 부른다. 그냥 일어나라. 아내와 함께 차 타고 떠나라. 하루라도… 인생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