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실은 영구차가 11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출발, 에든버러 훌리루드 궁전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고 있다. 여왕은 약 7시간에 걸친 280km의 육로를 이용, 영면을 위한 마지막 여정을 마쳤다. 여왕의 시신은 19일 장례식까지 웨스트민스터홀에 안치돼 장례식 전날까지 나흘간 대중에 공개된다. <관계 화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