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축제 최고의 무대"

3년만에 돌아온 시니어 노래잔치가 LA한인축제를 뜨겁게 달궈놓았다. <관계화보 2면>
지난 24일 오후 1시 서울국제공원에서 본보 주최로 열린 제11회 나도 LA스타:시니어 노래 큰 잔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문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연에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시니어 13명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응원하러 온 가족 친지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60대에서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열정적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높은 기량을 과시, 심사위원들이 입상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올해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사나이 눈물'을 열창한 안교상씨가 차지했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와 서울메디칼(회장 차민영)이 특별 후원한 시니어 노래 큰 잔치는 LA한인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입상자 명단 
▶대상: 안교상(사나이 눈물)
▶최우수상: 조병국(누구없소)
▶우수상: 비키리(고독한 연인)
▶장려상: 데이빗김(상처), 비비진(새드살사)
▶인기상: 임성기(보약같은 친구), 수잔리(당돌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