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가 13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나마는 5일(한국시간) 파나마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WBC B조 예선 승자 결승에서 브라질을 4-0으로 꺾었다.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소속인 호세 라모스가 좌중월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쳤고, 2017년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앨런 코르도바가 5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마이너리그 출신인 에드가 무노스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