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매거진'뉴유'화끈 화보 공개…우아한 미모 나이 무색

[생생토픽]

매끈한 다리 가녀린 쇄골 독자들 감탄
15세때 최연소 모델로 보그 표지 데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냐…105세 목표"

백발의 91세 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과감한 도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6일 홈페이지와 SNS에 90대의 카르멘 델로레피체와 70대의 흑인 모델 베벌리 존슨(70)의 인터뷰와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우아하게 나이들기’를 주제로 건강과 스타일을 잃지 않는 두 모델 특집을 다뤘다. 두사람 모두 나이가 무색한 우아한 미모가 빛난다.

특히 카르멘의 누드화보 도전이 눈길을 모은다. 속옷 차림의 카르멘이 이불을 돌돌 움켜쥔 채 가슴 부위를 살짝 가린 침실 사진이었다. 90대의 나이에도 매끈한 다리와 가녀린 쇄골이 감탄을 불러모은다. 고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는 세월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있다.

카르멘은 뉴유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드는 것에 대해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고 표현하며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늘 어제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1931년 6월생인 카르멘은 1946년 최연소 모델로 보그 표지를 장식했다. 1958년 결혼 후 은퇴했으나 1978년 이혼 후 패션계로 복귀했다. 유명 패션브랜드, 화보 등에서 대표 노년 모델로 활약하며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85세 때 최고령 모델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후 현역 최고령 모델 기록을 해마다 갈아치우고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105세까지 이 일을 할 생각"이라며“나이가 들어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사라져 나이가 드는 것”이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