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유치 건의 잇따라….“인천공항 인근 최적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정치권 요청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750만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이유다.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을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할 것을 건의했다.

배 의원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이 위치해있고 외교부 청사가 있는 서울과도 인접한 지역” 이라며 “750만명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체적인 재외동포청 대상지로 영종도 동쪽에 조성 중인 관광·레저 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제안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에는 재외상공인과 모국의 교류협력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회원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