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선배와는 게임으로 만난 사이다. 열애설은 오해다.”

연예계 대표 ‘게임덕후’인 모모랜드 출신 연기자 연우(26·본명 이다빈)가 지난해 불거진 한류스타 이민호와 열애설에 대해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연우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에서 “열애설은 처음 겪어본 일이다. 생각지도 못했다. 지난해 기사에 나온대로 함께 게임을 하며 친해졌지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우는 연예계 대표 ‘게임덕후’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9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하루 8시간 동안 게임만 하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연우는 “롤게임과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긴다. 연예계에서 내가 ‘좀 하는 편’이다. (웃음) 하지만 지금 회사로 옮긴 뒤 대표님이 게임보다 연기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줄였다”며 “‘금수저’ 마지막 촬영 뒤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고 웃었다.

만나본 연예계 게임 덕후 중 고수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꼽았다. 연우는 “게임 초보이던 시절 김희철 선배와 함께 게임을 한적 있는데 차원이 다른 실력이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연우는 ‘금수저’ 종영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