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이번 주말 부터 모금 시작, 5만달러 목표
자원봉사 지원 태부족  한인사회 적극 동참 절실
"온정과 봉사의 손길로 각박해진 세상 훈훈하게"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위, 온정의 손길이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다. 불우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냄비 종소리가 이번 연말에도 한인타운 곳곳에 울려퍼진다. 
구세군 나성한인교회(사관 이주철)는 18일부터 성탄절 이브인 내달 24일까지 LA한인타운 내 한남체인, 김스전기, 갤러리아 올림픽 점 등 총 3곳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시작한다. 
지난해 5만달러를 모금했던 구세군은 올 연말에도 5만달러 이상이 모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구세군측은 "코로나19와 불황 등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봉착한 불우 이웃들이 많다"고 말하고 "한인들의 온정이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을 훈훈하게 감싸는 연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세군측은 특히 자선냄비 모금을 도와줄 자원봉사자가 상당수 부족한 상태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의:(213)480-0714 ext.1103
▶주소:933 S. Hoover Street ,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