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였다. 그는 선제골과 짜릿한 결승골 등 2골을 폭발시키며 프랑스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음바페의 멀티골(후반 16분, 41분)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눌렀던 프랑스는 2승(승점 6)을 올리며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튀니지와의 최종 3차전(12월1일)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토너먼트에 선착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챔피언인 '레블뢰' 프랑스는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이탈리아(1934, 1938년)와 브라질(1958, 1962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룬 팀이 된다. 4년 전 러시아월드컵 때 4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우승을 도우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음바페. 그는 호주와의 이번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후반 33분 팀의 3번째골을 성공시키며 프랑스의 대승을 도왔다. 이번 대회 벌써 3골째를 기록했다.  

김경무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