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말. 한국서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의 투쟁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이번엔 반응이 좀 다르다. 정치권에선 '노조의 폭력', '조폭의 구역싸움'등 말이 나올 정도다. 파업에 굴복않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도 40%대를 넘었다. 경제적으로 보면 위기지만 이참에 잘못된 대한민국 노조의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