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밀리언 400만불 당첨 티켓 판매 리커스토어
[목요화제]
5개 숫자 맞춘 복권 팔려
잭팟 당첨액은 14억 육박
한인이 운영하는 리커스토어에서 400만 달러 메가 밀리언 당첨자가 나왔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10일 추첨 결과 5자리 숫자를 맞춘 티켓이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 7가 애비뉴에 위치한 '박스 리커(Park’s Liquor)에서 판매됐다. 당첨금은 397만 달러에 달한다. 당첨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5자리 숫자를 맞춘 티켓은 미 전국에서 5장이 나왔다.
이 가게의 한인 업주는 당첨 티켓 판매로 약 2만달러를 손에 쥐는 행운을 안았다.
업주 수 김씨는 지역 언론과의 TV인터뷰에서 "15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면서 당첨 티켓이 판매되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거의 매일 가게를 찾아 복권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나오지 않아 내일(13일) 추첨하는 메가 밀리언 잭팟 당첨액은 13억5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 복권 사상 4번째로 높은 당첨 금액이다.
10일 추첨 당첨번호는7번, 13번, 14번, 15번, 18번 그리고 메가넘버는 9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