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 김지영(18)이 지인들이 제기한 채무 논란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며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영의 전 남자 친구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2일 SNS에 김지영이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도 김지영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다에서 찍은 사진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아 채무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한편 2005년생인 김지영은 2014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으로 열연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5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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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