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이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 다시말해 이름이 날 만한 까닭이 있다는 뜻이다. 롤렉스 시계를 차거나, 에르메스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역시 명품은 이름 값을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들여다 보면 제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유가 더 크다. 한국인이 세계 최고의 명품족으로 떠올랐다. 1인당 소비액이 미국이나 중국보다 많다고 한다. 갑자기 가수 장기하의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