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파티장 도로 차안서 여성 3명 총기 난사 숨진채 발견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베벌리힐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LAPD에 따르면 28일 새벽 2시40분쯤 베벌리힐스 지역 엘리슨 드라이브 인근 주택가에서 열린 야외 파티장 도로에 세워져 있던 차안에서 3명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차안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명 부상자중 중상인 2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산타모니카 산악 지역 부근으로 베벌리힐스와 벨에어 경계에 있는 주택가로 짧은 초단기 세입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사망한 3명은 모두 타주 출신의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파티를 겸해서 열렸던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해 총기난사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자세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총격 사건은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네 번째 총격 사건이다.
LAPD 강도 살인 전담팀은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213-486-6890)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