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다는 말로, 타향에서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정을 나타내는 뜻이다. 한국서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13만명중 현재 생존자가 4만명 남았으며 그나마도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었다고 한다. 미국에 아직 살아있는 이산가족 신청자도 대부분 고령이다. 부모님은 고사하고 배우자나 형제들의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생을 마감하고 싶은데 북한은 그 것 마저도 응해주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모질게 해야 하나. 답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