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김주령이 미국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배우와 긴밀한 논의 끝에 해외 에이전시 계약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주령은 내실과 소통을 기준으로 삼고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전언이다. A3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40년 이상 매니지먼트 사업 중인 에이전시다. 배우 도브 카메론, 조단 피셔, 앵거스 클라우드, 챈드라 윌슨, 안소니 마이클 홀, 매튜 모리슨, 데니스 리차드, 브라이언 티, 제이미 린 시글러 등이 소속돼 있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그는 드라마, 예능 다수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에서 한인 식당 사장 진영희를 연기하며 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미국 현지 에이전시와도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그가 국내외를 오가며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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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