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은 배고, 백성은 물’이라는 뜻이다. 배를 띄우는 것은 물이지만 그 배를 전복시키는 것도 물이라는 거다. 다시말해 백성이 군주를 보호할 수도 끌어내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가 1년만에 16위에서 24위로 하락했다. 이유는 대립적이고 소모적인 대립 정치가 민주주의에 타격을 줬다는 것이다. 트럼프와 바이든이 대결하는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점수가 낮다. 정권이 바뀌고 국민들이 선거에서 외면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하루살이 운명을 알면서도 모르는게 정치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