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라인]

獨 연구팀 분석, 70세 이상 효과 더 커

암 환자가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사망률은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암 연구 센터(DKFZ)의 벤 쇠트커 역학 박사 연구팀이 약 10만5천 명이 대상이 된 무작위 실험군-대조군 설정 임상시험 14건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암 사망률이 통계학상 의미가 있는 수준인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아마도 이러한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연령이 70세 이상인 고령층과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암 진단 이전에 시작한 사람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