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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아파트 복도에 탯줄 달린 신생아 유기…'주민이 구조'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영하 6. 8도의 한파 속 광주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신생아가 유기됐다. 이 여아를 발견한 주민은 신속히 보온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8층 복도에서 탯줄이 달린 여자 신생아가 방치돼 울고 있는 것을 주민 A(26·여)씨가 발견했다.

  • 검찰 "분노 치밀어"…'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사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D-10 / "평창의 불꽃을 살리자"

    이제 꼭 열흘 남았다. 10일 뒤면 올림픽 불꽃이 평창에서 타오른다. 성화는 29일 춘천 강원도청 임시 성화대에 도착했다. 배우 장근석(가운데 064번)과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 안도 미키(왼쪽 빨간 목도리) 등이 최문순(오른쪽에서 둘째) 강원도지사와 함께 불을 옮겨 붙이고 있다.

  • 한복입은 인공지능 소피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발급받은 AI(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초청 기념 만찬에서 한복을 입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 "재외국민 자녀도 보육료·양육수당 줘라"

    재외국민 영유아 자녀에게 지급된 양육수당 등이 형평성 문제로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재외국민 영유아라는 이유로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 두쪽 난 국민의당 '중재파 5인방'쟁탈전

    국민의당 분당이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국민의당 '중재파 5인방'의 거취를 놓고 통합 찬성세력이 주도하는 통합개혁신당(가칭)과 반대파가 주축이 된 민주평화당이 막판 설득전을 벌이고 있다. 중재파 5인방은 진로를 정하지 않은 박주선·김동철·주승용·황주홍·이용호 의원으로, 이들은 모두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 분권 개헌으로 국민개헌 쟁취"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하고 분권형 개헌으로 국민개헌을 쟁취하겠다"며 "(경남 밀양 화재참사 등) 사회적 참사에 대한 책임자 문책과 국민안전대책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당은 29일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가 끝난 뒤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 우병우 "정치보복"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51·사진)의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태 축소·은폐 혐의(직무유기 등)에 대해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우 전 수석은 "검찰을 이용한 표적수사·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했다.

  • 잇단 회의…발언수위 조절 

    여권(與圈)이 평창 올림픽 논란 등으로 여론이 심상치 않자 긴장한 모습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다르면 새해 들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민심의 기류가 달라지는 양상에 여권 내부에서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세남매 엄마, 생활고로 불내…자녀들과 동반 자살 생각했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3남매 화재 사망 사고를 수사중인 검찰이 이들 남매가 엄마의 부주의가 아닌 고의로 낸 불에 의해 숨진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광주지검(양부남 검사장)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정모(2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