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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저 암으로 죽어가고 있어요" 생모 찾기 포기않는 입양한인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엄마를 만나면 꽉 안아주고 싶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은데…이것조차 욕심이라면 살아계시는지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3년째 위암 투병 중인 노르웨이 입양 한인 김 토마스 리셍(46·한국명 김민수) 씨는 연합뉴스와 화상통화에서 "삶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평생 모르고 살았던 내 삶의 시작점이 그렇게 간절해지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 김수철 "전 재산 국악에 쏟아부어…나 같은 놈도 하나 있어야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1983년 노래 '못다 핀 꽃 한송이'로 KBS '가요 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김수철은 이듬해 발매한 '왜 모르시나'와 '젊은 그대'도 대히트를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남자 가수 중 하나였다.

  • 죽음 앞둔 환자 '마지막 얘기' 들어주는 한국계 목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임종을 앞둔 환자 수천 명의 이야기를 들어준 한국계 목사 준 박(Joon Park, 41)의 사연이 CNN 방송에 보도됐다. CNN은 "그는 환자들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그들을 생각한다"며 박 목사가 그동안 병원에서 해온 일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상담 치료와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처가 아름다움을 향해 나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 “눈 찢어지고 못생겼다” 놀림당했던 입양아, 美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이. 사. 람]. "넌 너무 못생겼어. 그러니까 네 부모님도 널 버렸지!". 자기 두 눈을 양옆으로 쭉 잡아당기더니 비아냥거리면서 엄마 친구 아들이 했던 말이었다. 평소라면 반격을 했을 테지만, 그날은 어떤 앙갚음의 욕설도 목구멍에 턱 걸려 사그라지고 말았다.

  • “교황의 방북 의지는 매우 확고합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72) 추기경이 책 ‘라자로 유흥식’ (바오로딸)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자간담회와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수해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 "친부모가 보고싶을 뿐, 화나지 않아요"

    "친부모에게 화가 나지 않아요. 친부모의 삶과 건강, 생활이 궁금할 뿐이에요. ". 미국 입양 한인 스펜서 렌필드(한국명 이영일·33) 씨는 1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부모가 연락해준다면 대단한 영광일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 "6.25,  더는 잊힌 전쟁 되면 안됩니다"

    올해는 1953년 7월 27일 맺어진 6·25 전쟁 정전협정이 70주년을 맞는 해다. 한국전 당시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 196만명의 젊은이들이 유엔의 깃발아래 참전해 목숨을 바쳐 싸웠다. 이들이 피흘려 싸우며 지켜낸 동맹의 가치와 정신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룬 토양이 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특파원들이 각국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전투 기억과 소회를 들어보고 발전한 한국을 바라보는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연합뉴스의 기획 리포트를 연재한다.

  • "더 늦기전에 가족 품에 안기게 해야죠“

    올해는 1953년 7월 27일 맺어진 6·25 전쟁 정전협정이 70주년을 맞는 해다. 한국전 당시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 196만명의 젊은이들이 유엔의 깃발아래 참전해 목숨을 바쳐 싸웠다. 이들이 피흘려 싸우며 지켜낸 동맹의 가치와 정신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룬 토양이 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콜로라도주 판사 됐다

    40대 입양 한인 여성이 콜로라도주 판사에 임명됐다. 27일 콜로라도주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빅토리아 엘렌 클린겐스미스(한국명 박선주·46·사진) 검사를 제18지구 지방법원 판사에 임명했다. 오는 9월1일 취임하는 클린겐스미스는 아라파호, 더글러스, 엘버트, 링컨 카운티를 관할한다.

  •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미국 공화당의 파워 핵심인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26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얼어붙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올해 81세의 맥코넬 원내대표는 리더십 브리핑에서 말하다 멈추고 한동안 허공을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