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장시호 "김동성과 교제 맞다, 동거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사익추구에 결정적 증거 등을 넘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씨와 교제한 사실을 밝혔다. 장시호 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 美·英도 분열했지만 승복으로 극복했다

    (워싱턴·런던·상파울루=연합뉴스) 이승우·황정우 특파원 김재순 통신원 = 외국에서도 반으로 쪼개진 극심한 분열을 극복하고 나라를 추슬러 나간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는 패배한 쪽이 불만족스러운 결과에도 깨끗이 승복했고, 지도자들은 분열상 속에서도 법과 국민의 뜻을 따른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나라를 차분하게 이끌어 나갔다는 특징이 있다.

  • 中외교부 "韓 조속한 안정 찾길 희망…사드 입장불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정부는 한국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결정과 관련해 한국이 조속한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아쉬움을 피력했다.

  • 장시호 "최순실, 朴대통령 탄핵된 것 알고 대성통곡"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강애란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40년 지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대성통곡'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본인,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재판에서 "이모가 조금 아까 대통령이 탄핵된 걸 알고 대성통곡했다"고 말했다.

  • 박 前대통령, 靑참모들과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향후 사저 복귀절차와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숙의했고, 현재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삼성동 사저 복귀 방안과 별도의 메시지를 낼 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 탄핵반대 집회서 다친 70대男 등 2명 병원 후송뒤 숨져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이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김모(72)씨가 헌재 인근 안국역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 박 前대통령 첫 탄핵 불명예…40년 지기 최순실에 '발목'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에 올랐던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 속에서 물러나게 됐다. 과거 '선거의 여왕'으로까지 불리면서 제18대 대선에서 승리했던 영광의 순간은 뒤로하고 이제는 피의자 신분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해야 하는 치욕의 시간만 앞에 두게 됐다.

  • '한지붕 두 가족' 더는 안돼…"일상 회복하고 통합의 길로"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촛불'과 '태극기'로 대변되는 사회 분열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전날 "헌법재판관들이 헌법을 어긴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법치 수호를 위해 헌법 정신이 보장한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 '심판에만 집중한 나머지…' '헤어 롤' 달고 출근한 이정미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채새롬 황재하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헤어 롤을 머리에 달고 출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7시 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 박대통령 파면 "중대한 위헌"…재판관 전원일치, 헌정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